Kuin ensi kertaa / Yong Hye-won 처음처럼 / 용혜원
Käännös Antti Leppänen 안띠 렙배넨 옮김. 헬싱키에서 아셈정상회담을 하는 동안 회담에 참가하는 나라들의 사랑시(詩)를 모아서 헬싱키 어느 광장에서 전시회를 열린다고 하니 나한테 한국의 사랑詩를 찾아 번역해 달라고 했다. 한국 詩를 잘 모르는 것이겠지만 인테넷이 있어서 걱정할 것 없다. 용혜원의 <처음처럼>을 "101가지 사랑시"에서 찾아냈다. 핀란드말로 옮긴 것을 보니까 그렇게 욕볼 일을 안 했다 싶네. 누가 딴 말 해 보게. 고침. "우리 만났을 때"를 Tavatessamme로 고쳤다. Kun tapasimme보다 좀 詩적인 감이 좋을 것 같아서. Categories at del.icio.us/hunjang: literature/movies ∙ Koreanlanguage ∙ Korea-Fin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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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할 말거리를 찾아 해보자면 ㅋㅋ, 핀란드에서는 외국인 이름은 영어식 표기를 쓰는 건가요? 보스니아 아줌마가 하는 미용실에서 본 잡지에는 영미권 스타들의 이름도 유교슬라비아어표기로 바꿔 썼던데요. Eva Longoria를 Longorja. 핀란드식으로 용혜원의 용은 Jong..뭐 이런 식으로 바꾸지 않고 그냥 Yong으로 쓰는 건가요?
예전부터 접속이 많은 글자가 다른 나라의 경우는 그럴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러시아. 즉, 러시아 이름을 로마자로 옮길 때 로마자의 핀란드 발음을 따라서 하는 거예요. Longoria같은 본 로마자를 바꾸지는 않아요. 그냥 알아서 보고 발음하는 거예요. 그래서 많이 나오는 것들이 (인물, 밴드 등) 말할 때 핀란드식으로 많이 나와요, 예를 들면 U2는 주로 "유투"가 아니라 "우우 각고넨/각스". 영국, 미국 등 이름을 발음할 줄 아는데, 한국이름 경우엔 영어식으로 발음해야 할 줄 모르고 Lee Woon-jae같은 건 "레에 워언 야에"가 되는 거지요.
얼마 전에 라트비아 갔더니 거기거 모든 이름을 그 나라 로마자 발음법 따라 쓰는 거예요. 그래서 James Brown을 Dzeimss Brauns이라고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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